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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ECOON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급별 회원혜택

    GEECOON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급별 회원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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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ECOON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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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SEㅣ칭찬에 대답하는 법 (for 한국인)

    SENSEㅣ칭찬에 대답하는 법 (for 한국인)

    겸손이 미덕인 우리는 칭찬받는 일이 영 어색하다. 오죽하면 칭찬이 쏟아지는 자리를 ‘칭찬 감옥’이라 부른다. 칭찬, 더 이상 불편해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자.

    열심히 했어요. 감사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가 칭찬받을 만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아유, 아닙니다. 별것도 아니에요.” 두 손을 휘저으며 칭찬을 부정하려는 마음의 소리는 뒤로한다. 상대가 호의를 거절당한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칭찬을 다시 더 해야 하는지, 머쓱하게 빠져야 하는지 고민스럽게 된다. 그러니 칭찬을 맞닥뜨렸다면 미소를 띠고 당당하게 칭찬을 믿어본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칭찬은 그저 고맙게 받으면 된다. 황송한 나머지 답변을 길고 특별하게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쌓일 수 있지만, 짧고 간단한 게 낫다. 칭찬을 회피하는 것보다 이쪽이 오히려 더 겸손해 보이기도 한다. 칭찬해 준 사람의 안목과 정성에 감사 표현을 더하면 한층 효과적이다.

    칭찬해주셔서 기뻐요. 덕분입니다.

    칭찬을 칭찬한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항상 응원해주신 덕입니다.”, “그렇게 봐주신 선생님이 훨씬 뛰어나신걸요.” “고마워! 칭찬 감사히 받을게. 네 발표도 정말 멋졌어!”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이때 칭찬을 떠미는 칭찬 배틀이 되지 않으려면 앞서 칭찬을 받아들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상식에서 만나 서로 예쁘다고 칭찬하는 배우 한예슬과 김태희를 떠올리며 “어머, 고마워. 너도.”

    칭찬을 들으니 확실히 힘이 나네요? 더해주셔도 좋아요.

    우아하게 칭찬에 대응하는 일은 쉽지 않다. 평소 하던 데로 무뚝뚝하게 반응하거나 손사래치며 뒤로 물러나게 된다. 칭찬을 대하는 게 영 어색하다면 재치 있게 상황을 넘겨보자. 호의를 부정하지 않고 겸손을 잃지 않으며 모두가 기분 좋게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다.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뭐든 사줄게!”, “듣기 좋은데? 조금 더 해줘”라며 기쁨을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희 팀이 다 같이 고생 많았죠.

    공을 혼자 가로채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함께 챙긴다. “디자이너의 역할이 컸어요.”, “A팀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처럼. 상대의 칭찬을 받아들이면서 이 일에 기여한 팀원을 언급할 기회다. 받은 칭찬은 나눈다고 적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당신을 겸손하고 유능하며 팀 활동을 융통성 있게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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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OMINGㅣ얼굴 붓기 빼는 법

    GROOMINGㅣ얼굴 붓기 빼는 법

    주말에 열심히 놀았더니···. 아침마다 유난히 잘 붓는 얼굴이 불만인 이들을 위해 얼굴의 부기를 쉽게 빼는 몇가지 팁을 소개한다.

    1 머리의 위치를 높게 해주기
    얼굴이 잘 붓는다면 너무 낮은 베개를 쓰고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자. 잘 붓는 부위가 신체의 다른 부분보다 높이 있어야 부기가 쉽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평소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를 확인해 잠을 잘 때 머리의 위치가 몸보다 높이 유지되도록 한다.

    2 식단 조절
    평소 짠 음식을 좋아한다면 이제는 식단도 조절 해야할 때다. 소금 섭취량이 과하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수분 배출을 방해해 쉽게 붓는다. 의식적으로 소금 섭취량을 신경쓰면 얼굴의 부기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캔 음식이나 가공 식품은 되도록 줄인다.

    3 운동
    얼굴을 직접적으로 마사지하는 것보다는 전신을 많이 움직여 운동하는 것이 얼굴의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조깅을 하거나 빠른 걸음으로 산책을 한다. 거울만 봐도 부기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운동으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 부기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 매일 30분 정도 운동해보면 만성적인 부기도 한방에 사라진다.

    4 합곡혈 지압
    출근하는 길, 전철이나 버스에서는 부기를 빼는 데 좋은 합곡혈을 지압해보자.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살짝 들어가있는 부분이다. 합곡혈을 꾹꾹 눌러주면서 5~10분정도 지압해주면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부기를 완화할 수 있다.

    5 호박물 마시기
    호박이 부기를 빼는데 탁월하다고 이미 알려진 식재료. 얼굴 뿐 아니라 전신이 잘 붓는다면 호박을 사용해보자. 호박과 물을 함께 넣고 끓인 호박물을 물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부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호박 달인 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호박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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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ㅣ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

    TRAVELㅣ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

    RUTA 40

    Argentina
    안데스산맥을 따라 5000km 이상 뻗은 도로로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7개의 드라이빙 코스 중 가장 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달리는 내내 잉카문명의 여러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와인으로 유명한 멘도사(Mendoza)를 거쳐 파타고니아(Patagonia)와 볼리비아 접경 지역인 후후이(jujuy)까지 이어진다. 수박 겉 핥기 식이 아닌 제대로 된 로드 트립을 위해선 여행 기간을 적어도 2주는 잡아야 할 것이다.
    추천 모델 장거리를 달릴 땐 토요타 세콰이어 TRD 프로 같은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다.
    드라이빙 파트너 서로 잘 아는 두 커플이 함께한다면 긴 코스가 한결 즐거울지도?


    HAI-VAN-PASS
    Vietnam
    다낭에서 출발해 쯔농손(Trunong-Son) 산맥을 통과한 후 바다로 이어지는 하이 반 패스(Hai Van Pass)는 급격한 코너가 연달아 이어지는 21km짜리 와인딩 코스에 가깝다. 1306년, 인도차이나반도의 참파 왕국이 옆 나라인 다이비엣 왕국을 공격할 때 보급로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길이다. 험준한 산세는 베트남 북쪽과 남쪽을 가르는 기상 경계선의 역할을 한다. 구름이 쉬어간다는 지명과 같이 산의 정상에 오르면, 낮게 깔린 안개와 먼 바다가 어우러지는 경치가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건기(2~5월)가 좋다.
    추천 모델 BMW F850처럼 강력한 파워를 지닌 오토바이가 잘 어울린다.
    드라이빙 파트너 당신처럼 오토바이 좀 타는 친구라면 누구라도 좋다. 단, 과속은 금물.


    GREAT OCEAN ROAD
    Australia
    멜버른에서 출발해 서핑하기 좋기로 소문난 마을 토르케이(Torquay)로 가는 해변을 달려 파도로 유명한 벨스 비치(Bells beach)에서 한숨 돌렸다가 다시 긴 해안선을 따라 작은 마을인 론(Lorne)으로 뻗은 길이다. 아폴로 베이(Apollo bay)에서 멋진 점심 식사 후, 바다 가운데 60m 이상의 석회암이 늘어선 12사도 바위를 구경하면 된다. 다음 날, 아폴로 베이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멜버른으로 복귀하는 1박 2일짜리 코스다. 단, 교통체증이 있을 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가질 것.
    추천 모델 재규어 E-Pace엔 서핑보드가 쏙 들어간다. 여차하면 차박을 해도 좋고.
    드라이빙 파트너 이곳에서 당신이 서핑을 즐기는 동안 지루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FROM SKARDU TO ASKOLE
    Pakistan
    여행보단 모험에 가깝다. 운전대를 꽉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매끄럽게 이어지는 평탄한 도로부터 드라마틱한 언덕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인더스 강변을 따라 85km나 되는 도로를 달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스카르두(Skardu)에서 시작한 길은 아스콜리(Askole)까지 이어진다. 해발 8000m가 넘는 전 세계 14개의 봉우리 중 4개인 K2, 브로드피크, 가셔브룸1, 가셔브룸2가 아스콜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객과 등산객으로 북적이는 물류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추천 모델 도로를 가리지 않고 든든한 성능을 보여주는 도요타 J40 랜드 크루저.
    드라이빙 파트너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곳이라도 베테랑 로컬 가이드와 함께라면 걱정 없다.


    ALPENSTRASSE
    Germany
    바이에른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들판의 소를 자주 구경했을 것이다. 그렇다. 남부 독일의 풍경은 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증거를 대라고? 독일의 알펜슈트라세(Alpenstrasse)는 전 세계 도로 중 가장 로맨틱한 로드 트립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울창한 숲과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달리는 코스로 그 길이가 무려 500km나 된다. 일찍이 1859년 바이에른 왕 막시밀리안 2세가 이 길을 완성시켰다고 전해진다.
    추천 모델 독일 E-모빌리티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바이에른에선 전기차가 대세다. 전기차 Mini는 어떨까?
    드라이빙 파트너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보내길! 중간중간 차에서 내려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FROM BUDAPEST TO WIEN
    Austria
    오래된 성들과 요새로 가득한 카르파티아(Karpaten) 산맥을 가로질러 1000km에 이르는 길을 소개한다. 달리다 보면 전설 속 섬뜩한 드라큘라가 살았다는 브란 성을 지나치게 될 텐데, 성을 둘러싸고 있는 7개의 봉우리가 음산한 기운을 내뿜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영화 <트랜스포터>에 등장해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눈앞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도시 부다페스트와 빈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추천 모델 <트랜스포터>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아우디 S6 아반트가 제격이다.
    드라이빙 파트너 많은 대화가 오고 가지 않아도 늘 든든한 아버지와 함께 달려보자.


    FROM ATHENA TO DELPHI
    Greece
    사랑하는 연인이나 자녀를 위해서라면, 그리스의 여러 고대 도시를 두루 거쳐 161km에 이르는 산악지대 드라이빙 코스를 빼놓을 수 없다. 말끔하게 다듬어진 도로를 누비다 보면, 금세 3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것이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은 테베(Thebes)만 둘러보더라도 하루로는 모자라다. 조금 더 달리고 싶다면 델포이(Delphi)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코린토스 만 주변을 돌아 국도 A8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빙 코스를 추천한다. 약 6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 긴 코스지만, 과거 천혜의 요새로 불렸던 아크로 코린트(Acros Corinth)와 사장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리오 안티리오 다리(Rio-Antirrion bridge)를 감상할 수 있다.
    추천 모델 주행거리 측면에서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EQC라면 당신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드라이빙 파트너 자녀에게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유튜브보다 드라마틱하게 전달하는 방법.

    Credit

    • By 박호준
    • TRANSLATOR 류지아
    • PHOTO 게티이미지셔터스톡
    • ART DESIGNER 김동희

    -출처-

    https://www.esqui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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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ㅣ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법

    TRAVELㅣ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법

    당일치기 여행, 완벽한 현지식 여행, 혼행. 새 시대의 여행자들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지구를 누비고 다닌다.

    비성수기 단기간 여행
    ‘잦은 여행’은 밀레니엄 세대를 특징짓는 잣대 중 하나다. 소셜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여행 특가, 저가항공사의 등장, 개방된 국경, 전자 비자 덕분에 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여행 전문가들은 앞으로 일주일 이상의 긴 여름휴가보다 짧게, 자주 가는 여행이 대세라고 예측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제 여행은 독서보다 흔한 취미가 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한 호텔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1년에 최소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했으며, 98%가 ‘1년에 최소 1회 이상 국내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성수기, 휴일, 방학 대신 비수기, 평일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3%로, 성수기에 여행한다고 답한 비중 30%를 넘어선다. 익스피디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연휴나 유급휴가를 활용하는 대신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더 자주, 더 간편하게 떠나겠다’는 여행객이 32%에 달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조사 결과 블로그나 SNS에서 ‘당일치기’를 언급한 양이 2016년 대비 2018년에 6배가량 급증했다. 틈만 나면, 틈을 비집고서라도,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게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이다.

    유명 관광지보다 로컬 레스토랑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소유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미국의 한 기관에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7%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강력한 기억은 경험으로 인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도시의 랜드마크나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거리를 탐험하거나 독특한 거리 음식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 남극 대륙을 방문하거나, 두바이 사막에서 모래 서핑을 하거나,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쫓고 싶어 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을 방문해 쿠킹 클래스를 들으며 찍은 셀카 한 장이 값비싼 가방이나 시계를 샀을 때보다 더 큰 부러움을 사는 시대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역시 현지 스타일의 맛집을 찾는 것. ‘먹을 만한 게 있냐, 없냐’가 여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스카이스캐너의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비용을 가장 너그럽게 쓰고 싶은 분야로 식사가 1위를 차지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먹고, 마시고, 현지인처럼 인생을 즐기는 것이 곧 여행이다.

    SNS의, SNS에 의한, SNS를 위한 여행
    현대인의 필수품인 SNS는 여행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 밀레니얼 시대의 대부분은 여행 정보를 이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에 꽂혀 여행이 시작되고, 주요 여행지와 여정을 모두 결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SNS에 수시로 인증하며, 그때그때의 피드백으로 다음 여행지를 정하기도 한다. 영국의 스코필드 보험사가 18세~33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 답했다. 그래서 특히 여행지 중에서도 폭포와 산꼭대기가 인기다. 전 세계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한 호텔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폭포에서 셀카 찍기’와 ‘산꼭대기에서 인증사진 찍기’를 버킷리스트로 삼는 여행자가 48%라고 한다. 여행객들이 SNS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자 주요 여행지의 호텔들은 로비의 벽도 그냥 둘 수가 없게 됐다. 파스텔 컬러와 같이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색으로 바꿨다. 이제 모든 여행의 시작과 끝에는 SNS가 있다.

    나 홀로 여행
    혼밥, 혼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혼행(혼자 하는 여행)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혼행을 통해 인터넷으로 조밀하게 연결된 숨막히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기분을 즐긴다. 여행 메이트를 찾는 일, 그들과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것도 혼행이 많아지는 이유다. 이제 여행객들은 점점 패키지 여행에서 등을 돌리고 있으며 갈수록 개인화되는 여행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글로벌 여행사인 트래블 리더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의 36%는 향후 솔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익스피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행객 사이에서도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 중인 ‘혼행객’이 24%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혼자여서 심심할 땐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밋업(Meetup)이나 에어비앤비 트립을 이용해서 현지인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사람들과 함께 축구를, 발리에서 요가를, 말리부에서 카이트서핑을 즐기는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지만 그냥 오롯이 혼자인 시간을 즐겨도 좋다. 무엇을 하든 내 맘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 그게 혼행의 묘미니까.

    갔던 곳을 다시 찾는 여행
    밀레니얼 세대는 같은 여행지를 반복해서 찾으면서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남의 시선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스카이스캐너가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한 번 방문했던 여행지를 다시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곳을 3회 이상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31%, 같은 곳을 5회 이상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13%나 된다. 같은 여행지를 되찾는 이유로는 ‘현지 음식과 맛집’의 영향이 가장 컸고, 현지 특유의 분위기와 자연경관, 휴양 시설 등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과 일정 등 현실적인 이유도 컸다. 가장 인기 있는 재방문 여행지는 제주이며,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이 뒤를 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같은 곳이라도 매번 새로운 골목길을 찾아내며, 그 도시의 낯선 면을 결국 또 찾아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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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SEㅣ담배 냄새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SENSEㅣ담배 냄새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특히 흡연자들은 한 번 확인하고 체크할 것.

    허브

    공기질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허브는 방 안과 차 안 담배 냄새 제거에 효율적이다. 하지만 허브를 소량으로 두면 향기가 잘 나지 않으므로 넓은 화분에 라벤더나 로즈메리 같은 허브의 한 종류를 다량으로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두면 은은한 허브 향이 집안으로 잘 스며들게 된다.

    양초

    담배 연기가 가득한 공간에 양초를 켜놓으면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 가스가 이산화탄소로 연소되며 공기가 깨끗해진다. 일반 양초로 해도 충분히 냄새 제거가 가능하지만, 은은한 향기를 첨가하고 싶다면 향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양초를 켜놓고 집을 비우지 말아야 한다.

    커피 찌꺼기

    방 안에 가득한 담배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커피 찌꺼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를 잘 말린 후 재떨이 안에 넣어두고 담배를 비벼 끄면 커피향에 묻어 담배 냄새가 묻힌다. 또 공간에 담배 냄새가 뱄다면 청소하기 전 커피 찌꺼기를 바닥에 뿌린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면서 담배 냄새가 제거된다.

    녹찻잎

    녹찻잎도 담배 냄새 제거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녹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탈취 성분을 가진 물질이 있는데, 말린 녹찻잎의 경우 플라보노이드를 30%가량 함유하고 있다. 말린 녹찻잎이나 녹차를 마시고 난 후 남은 찌꺼기를 마른 헝겊에 싸서 흡연 장소에 두기만 하면 된다. 또 싱크대 안, 신발장, 옷장 등 퀴퀴한 냄새가 밴 장소에 놓아도 효과적이다.

    식물성 탈취제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를 뿌리는 흡연자들이 있다. 하지만 방향제는 냄새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 오히려 담배 냄새와 섞여 새로운 악취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럴 때는 식물성 탈취제가 좋은 대안이다.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편백나무 등의 식물성 탈취제는 냄새 분자를 공기 중에서 중화하는 역할을 해, 차 안이나 방 안 담배 제거에 탁월하다.

    공기 정화 식물

    최근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참에 담배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공기 정화 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틸란드시아, 아레카야자, 스투키, 스파티필름, 고무나무와 같은 식물들은 종에 따라 미세먼지 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밋밋한 공간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줄 수 있다.

    수증기

    패딩이나 코트 등 잘 세탁하지 않는 겨울 아우터에 밴 담배 냄새는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가정에서 가능한 가장 쉬운 방법은 욕실 수증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샤워나 목욕 후 욕실에 수증기가 가득 찼을 때 아우터를 걸어두면 습기를 머금게 되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담배 냄새가 제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킹 소다

    또 니트, 스웨터, 카디건 등은 베이킹 소다로 손쉽게 담배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 먼저 담배 냄새가 밴 옷을 밀봉할 수 있는 세탁망에 넣고, 베이킹 소다와 악취를 흡수하는 드라이어 시트를 같이 넣는다. 가볍게 흔들고 하루 동안 놓아둔다. 다음 날 세탁하면 냄새가 사라지고 함께 세탁하는 다른 옷에 냄새가 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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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ㅣ약사는 어떤 영양제를 먹는가

    HEALTHYㅣ약사는 어떤 영양제를 먹는가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영양제를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면 웬만한 선거 뺨치는 논쟁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건강기능식품은 물론이고 비타민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강경 반대파도 있다. 의사, 약사라고 해서 의견 일치를 보는 건 아니다.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아 스스로 영양제를 공부하고 챙겨 먹기 시작한, 그리하여 영양제 찬성론자의 선봉에 선 전문가가 있는가 하면, 영양제의 효과는 그저 플라세보 반응에 불과하다며 돈 낭비라고 혀를 차는 전문가도 있다.


    어느 쪽에 설 것인가 결정하기에 앞서, 영양제라는 게 뭔지 대강 정해두고 가자. 보통 뭉뚱그려 말하자면 영양제에는 크게 두 축이 있다. 우선 인체에 필수적인데 모자란 물질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18세기까지만 해도 배를 오래 타는 선원에게 괴혈병은 흔한 일이었다. 비타민C 결핍으로 관절이 붓고 치아가 빠지고 심지어 바다를 언덕으로 착각해 뛰어내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비타민C의 존재를 알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보기 드문 질환이다. 우리의 대부분은 지나칠 정도로 잘 먹고 있다. 비타민, 미네랄 같은 미세 영양소는 모자라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같은 거대 영양소만 과잉 섭취한다는 주장도 있긴 하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섭취 기준 대비 100%에 못 미치는 영양소는 칼슘,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정도다.


    다만 이런 결과는 실제 식사량에 비해 과소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섭취 칼로리가 남성은 기준의 96%, 여성은 기준의 87%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이 그렇다. 24시간 동안 먹은 음식을 회상하는 식으로 물어보면 실제보다 적게 먹은 걸로 답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가 불규칙하고 고른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루 종합비타민제 한 알을 먹는 걸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종합비타민제에는 인간이 비타민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해놓은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긴 하다. 하지만 채소와 과일 속의 모든 성분을 알약 하나에 모을 수는 없다. 칼륨 섭취량이 낮게 나온다는 건 채소와 과일을 너무 적게 먹고 있다는 의미이다. 편식을 못 고칠 운명이니 비타민제나 먹자는 식으로 포기하기엔 인생은 너무 길다. 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보길 권한다.


    또 다른 축은 건강한 사람이 영양제를 통해 슈퍼맨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사실 영양제를 옹호하는 전문가 진영은 대부분 이쪽에 가깝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과학자 라이너스 폴링이 대표적이다. 폴링은 비타민C를 하루 1g 이상 먹으면 감기에 덜 걸리며 암 예방 효과가 있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효과는 모르겠으나 그의 섭취량이 슈퍼맨급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루 1g의 비타민C를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감귤 40~50개를 먹어야 한다. 폴링은 하루에 12g을 먹었다고 하니 감귤로 치면 하루 600개 분량의 비타민C이다. 권위자의 말인 만큼 반향이 컸다. 지난 40여 년 동안 여러 과학자들이 나서서 다수의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비타민C에는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도 비타민C를 많이 먹은 결과 감기에 안 걸린다는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고? 그 사람이 손을 잘 씻어서 감기에 안 걸린 것인지,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덜 한 건지, 아니면 감기에 걸리긴 했는데 모르고 지나간 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몇 가지 사실은 분명한데, 우선 라이너스 폴링은 비타민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탄 게 아니다. 또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먹는다고 감기에 덜 걸리는 슈퍼인류가 되진 못하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다른 영양제를 먹어도 효과를 본다고 말하기 쉽다는 것이다. 영양제에 대한 믿음으로 플라세보 효과를 보기 쉬운 사람이니 말이다.


    효과에 대한 긍정적 믿음이 암을 낫게 하거나 혈관을 깨끗이 청소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뇌는 플라세보 효과에 예민하다. 통증을 덜 느끼거나 컨디션이 좋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위약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효과가 나타난다. 하버드 의대에서 플라세보 효과를 연구하는 테드 캅추크의 실험에서 참가자에게 플라세보라는 걸 알려줘도 진짜 편두통 약의 50%에 달하는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 술자리에 그 어떤 숙취해소제를 가지고 가도 이걸 먹으니 술이 덜 취한다고 얘기를 듣게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술이 덜 취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숙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쓰여 있는데도 술이 취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니 그야말로 전형적 플라세보 효과이다.


    그러나 영양제의 효과가 전부 심리적인 거라고 무시하는 것도 곤란하다. 하루 한 알 종합비타민제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1월 나왔다. 60세 이상 성인 57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게다가 이 연구는 제약회사가 아니라 초콜릿 제조사와 미국립보건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었다. 초콜릿 제조사 측에서는 초콜릿 속 플라바놀이란 항산화물질이 심장병이나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지 기대하며 후원한 연구였을 터다. 하지만 그런 효과는 코코아 플라바놀에도, 종합비타민제에도 없었다. 그저 종합비타민제가 기억력 감퇴를 조금 늦출 수 있다는 정도의 결론을 얻었을 뿐이다. 연구자들은 종합비타민제 복용으로 뇌 노화를 2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영양제 반대파에서는 지나치게 긍정적 해석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확실히 슈퍼인류와 일반 인류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긴 하다. 종합비타민제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낸 것인지, 아니면 참가자 중 일부가 비타민B₁₂, 비타민D, 아연 같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여 보충제가 효과를 낸 것인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하루에 종합비타민제 한 알을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조금 더 기분 좋게 삼킬 수 있게 해주는 연구 결과라고는 할 수 있겠다.
    나이가 들며 체내에서 덜 만들어지는 물질을 보충하면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하지만 인체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코엔자임Q10은 20대에 제일 수치가 높고 나이가 들면서 체내 수치가 낮아진다. 하지만 코엔자임Q10을 보충해준다고 하여 노화 방지 같은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타우린도 나이가 들면 체내 수치가 크게 줄어든다. 작년 6월 저명한 학술지 <사이언스>에 타우린 보충이 생쥐에게 건강 수명 연장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그 참에 나도 타우린 1kg 세 통을 직구로 사서 아직까지 먹고 있다. 운동 전에 물에 타서 마시곤 한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다고 느꼈지만 시간이 갈수록 먹은 날과 먹지 않은 날의 차이가 희미해졌다. 그렇다고 특별히 해로운 것도 아니니 남은 건 다 먹을 생각이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식이보충제 중에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엔 근거가 부족하지만 해롭지는 않은 것이 많다. 녹차 추출물에 항산화,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표시가 되어 있지만 대단한 효과가 증명되었다고 보기엔 어렵다. 그러니 어쩌면 좋을까? 뭔가 나한테 효과가 있다고 느껴지며 적어도 안전하고 가격이 과도하지 않다면 먹어도 괜찮다. 건강한 사람이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속이 편안하거나 배변에 도움이 된다면 먹어서 나쁠 게 없다. 하지만 암 환자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 속 생균이 드물지만 세균 감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그때그때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영양제의 세계에서 정답은 중도파에 있다. 세상은 극단으로 흐를지라도 변함없는 사실이다.
     
    정재훈은 약사이자 푸드 라이터다. 자칭 ‘카트 끄는 잡식동물’로 미식과 새로운 음식 맛보기를 즐긴다. 저서에 <소식의 과학> <음식에 그런 정답은 없다> <정재훈의 식탐> 등이 있다. 


    Credit

    • EDITOR 김현유
    • WRITER 정재훈
    • ILLUSTRATOR MYCDAYS
    • ART DESIGNER 주정화



    -출처-

    https://www.esqui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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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SEㅣ위스키 러버를 위한 치즈 페어링

    SENSEㅣ위스키 러버를 위한 치즈 페어링

    와인과 치즈가 어울리는 건 알겠는데… 위스키에 치즈는 아직 생소하다면?

    🔍페어링 가이드

    다음의 위스키 특징을 고려해 치즈를 골라야 한다. 피트의 정도, 캐스크 종류, 알코올 도수. 타격감이 좋은 위스키에는 딱딱한 식감의 하드 치즈가 좋고 피트 위스키에는 강한 향의 치즈가 어울린다. 위스키와 치즈 페어링은 대체로 강대강 조합이다. 따라서 비스킷이나 견과 같이 밸런스를 맞추는 안주를 곁들이길 추천한다.

    스틸턴 블루 치즈 + 아드벡 우거다일


    스틸턴 치즈는 소젖으로 만든 영국의 블루치즈로 지방 함량이 매우 높으며, 맛은 부드럽다. 짠맛이 덜한 편이라 오히려 짠맛을 가진 피트 위스키에 어울리며, 건조하고 퍼석한 식감으로 54.2의 높은 도수를 가진 아드벡 우거다일과 궁합이 좋다. 고소한 맛에 비해 향은 매우 꼬릿한데, 이 부분이 아드벡의 스모키 노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브리 치즈 +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브리치즈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액체와 같이 흐르는) 식감에 순하고 버터 같은 맛이 특징인 프랑스 치즈다. 아주 뾰족하고 날 선 뉘앙스의 위스키 말고 가벼운 질감, 부드러운 맛의 위스키가 걸맞다. 와이니하고 여리여리한 풍미의 위스키도 굿. 은은한 풍미가 주를 이루는 아이리시 위스키도 좋다.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는 버번과 럼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바닐라와 열대 과일 향이 진하고 맛은 연한 타입이다. 비교적 온화한 캐릭터가 브리의 부드러움을 해치지 않으면서 치즈의 꿉꿉한 캐릭터를 잘 살린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 히비키 하모니

    주로 파스타 위에 갈아 올리거나 페스토를 만들어 먹는 이탈리아 치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역시 위스키와 짝을 이뤄 단독으로 즐겨보자. 잘 부서지면서 서걱서걱한 식감의 레지아노 치즈는 짭짤하며 감칠맛이 난다. 일본 블렌디드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는 달콤함과 스모키가 밸런스 잡힌 맛이 특징. 묵직한 텍스처가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고다 치즈 + 메이커스 마크 캐스크 스트렝스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지는 고다 치즈는 버번위스키와 대체로 궁합이 좋다. 메이커스 노트가 가진 카라멜, 시나몬의 둥글고 크리미한 맛이 고다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또 버번의 찐득한 바디감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딱딱한 치즈와 상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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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OMINGㅣ피부 좋은 사람들의 습관

    GROOMINGㅣ피부 좋은 사람들의 습관


    결점 없는 피부는 타고나기만 하는 걸까? 피부 좋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철저히, 꾸준히 지킨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얼굴을 만지거나 턱을 괴는 습관이 피부 트러블이 유발하기도 한다. 평소에 손과 얼굴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좋다. 때로는 쉽게 가라앉을 수 있는 뾰루지를 자꾸 건드려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도 하고, 손으로 이물질과 유해균을 얼굴로 옮기기도 한다. 무심코 얼굴을 만지는 습관을 좀처럼 고치기 힘들다면 비누로 손이라도 자주 씻자. 깨끗한 피부를 지키는 건 물론, 눈병이나 식중독도 예방할 수 있다.

    거울을 자주 본다
    나르시시즘을 갖는 건 피부 결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틈나는 대로 거울을 보며 피부 상태를 체크한다.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큰 비결은 늘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래야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바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 적어도 아침에 면도할 때, 저녁에 양치할 때만이라도 내 얼굴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본다.

    씻고 말리고 잔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있는 때일수록 집에 돌아와 반드시 샤워를 해야한다. 친구들과 과음을 했다고, 야근으로 피곤하다고 예외는 없다. 하루 종일 쌓인 먼지와 유분, 노폐물이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들러붙어 있으니 귀찮더라도 반드시 씻고 잠자리에 든다.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했다면 샴푸도 필수인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반드시 다 말려야 한다는 것. 얼굴과 맞닿아 있는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은 얼굴 피부로 바로 이어진다.

    클렌저에 투자한다
    세수는 기본이다. 특히 선크림이나 톤업 크림 등을 발랐다면 물로만 세안하지 말고 얼굴 전용 클렌저를 사용한다. 클렌저 유목민을 자처하며 내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찾아내는 실험 정신도 필요하다. 과잉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닦아내기만 해도 피부는 배로 좋아질 수 있다.

    일찍 잔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뜨리고 호르몬이 불균형해져 성인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몸이 느끼는 가장 즉각적인 스트레스가 바로 수면 부족이다. 자는 동안 몸은 피로를 회복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일을 한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가장 기본적인 규칙만큼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도 없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 피부과에 간다
    여드름을 짜고 싶은 마음을 삭히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손이나 청결하지 않은 도구로 여드름을 짜면 세균에 쉽게 노출돼 염증 부위가 더 커지기 십상이고,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겼다 싶으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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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SEㅣ 30대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SENSEㅣ 30대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무한 가능성을 품은 10대, 재능을 갈고 닦는 20대가 아니지만 30대도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 시절 떠올리기

    자신의 재능을 찾고 싶다면 아주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도록 하자. 지금과 달리 세상 두려움의 영향을 받지 않던 때묻지 않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그때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활동이나 경험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는지 등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무언가가 재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실마리다. 찾았다면 이를 현재 성인이 된 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보자.

    메모를 습관화하기

    메모하는 습관은 여러모로 좋은 습관이다. 재능을 발견할 때도 마찬가지. 노트나 메모장을 들고 다녀도 좋고 스마트폰 메모장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매일 기록해보자. 적힌 메모들을 들여다보면 기록에서 패턴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유독 관심이 많이 끌리는 것, 자신이 정직하게 느끼는 무엇, 특별한 기술을 지녔다는 자각 등 메모 속에 담겨 있는 무의식이 재능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 몰두했던 일 떠올리기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두하곤 한다. 가장 최근 어떤 일을 하며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을 만큼 몰두했던 경험을 떠올려보자. 그것이 취미 활동이든 레저 활동이든 어떤 것이라도 괜찮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또 열정 넘치게 임했던 일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과 충분히 연관이 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기

    도무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는 아무리 애써도 보지 못하는 면모를 타인은 볼 수 있다. 타인의 통찰은 스스로 하는 내면 분석보다 더욱 명확하고 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네가 보기에 내가 특히 잘 하는 건 뭐라고 생각해?”, “내가 갖고 있는 독특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등의 질문을 해보자. 이에 대한 답이 재능을 곧바로 밝혀주지는 못하겠지만 단서는 제공해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보고 싶은 일 떠올리기

    지금껏 살아오면서 하고 싶다고 느꼈던 일이나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느꼈던 일이 있다면 떠올려보도록 하자. 여러 가지라면 목록을 작성해봐도 좋다. 그 목록에 재능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들어있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진정 가치 있게 느끼는 것, 내가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같은 단서 말이다. 그리고 그 목록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는 가까운 시일 내 경험할 수 있도록 해보자.

    업무 조정하기

    진정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재능을 찾고 싶다면 지금 하는 업무를 조정할 필요도 있다. 물론 재능을 찾기 위해 직장을 옮기거나 직업을 바꿔선 안 된다. 다만 직장 내에서 자신의 업무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자.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일과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모두 체크하고, 그다음엔 하고 싶지만 지금의 업무가 아닌 일은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이렇게 정리하면 재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혼자만의 여행 떠나기

    위에서 말한 항목으로도 재능을 찾기 어렵다면 혼자 떠나보도록 하자. 단, 주의가 흩뜨려지면 안 된다. 차를 타고 캠핑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가보는 등에 방법으로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혼자 있다는 두려움을 떨치고 극복하고 나면 내면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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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ㅣ해외여행 시 소매치기 예방 팁

    TRAVELㅣ해외여행 시 소매치기 예방 팁

    여행 전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소매치기에게 입은 피해 사례. 해외여행에서 소매치기로부터 안전하게 소지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상적 옷차림으로 다닐 것

    해외 어느 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유럽여행을 하면서 럭셔리 브랜드의 옷부터 비싼 가방이나 과한 액세서리를 하고 다니는 것은 누구보다도 소매치기의 타깃이 되기 쉽다. 너무나 여행객처럼 보이는 옷차림도 소매치기의 눈에 띄기 쉽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 유럽여행 시에는 멋보다는 자연스럽고 활동이 편한 수수한 옷차림으로 다니는 게 좋다.

    짐을 최소화할 것

    쇼핑백이나 가방을 주렁주렁 가지고 다니다가는 소매치기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다. 물건이 들어 있는 가방 속에서 뭔가를 찾거나 짐이 많아질수록 주변을 보는 시야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그렇게 하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려도 모르게 된다. 쇼핑을 하다 짐이 많아진다면 귀중품과 소지품을 잘 구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돈을 내고 받을 때 신중할 것

    익숙하지 않은 외국 지폐를 다룰 때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고액지폐를 낼 때는 잔돈에 더 신경 써야 하는데, 눈 깜짝하는 사이 택시 기사나 가게 종업원들이 소매치기가 될 수도 있다. 잔돈을 건네주다 떨어뜨리며 몇 장 빼돌리거나 소액권으로 바꿔치기한 후 거슬러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돈을 내고 받을 때는 집중에 집중을 더하자. 화폐 단위를 잘 살피고, 현금을 주고받을 때 절대 눈을 떼면 안 된다.

    트렁크의 잠금을 소홀히 하지 말 것

    캐리어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잠금 장치를 귀찮다고 잊지 말자. 백팩같이 지퍼가 달린 모든 소지품에도 가능하다면 잠금 장치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등에 매는 백팩을 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것은 가방 안에 있는 소지품은 다 가져가도 좋다는 뜻으로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호텔에 짐을 보관할 때도 반드시 자물쇠를 채우고 보관해서 만일에 있을 사고를 예방하도록 한다.

    낯선 사람에게 절대 짐을 맡기지 말 것

    가끔은 정말 도움을 주려고 말을 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공항이나 기차역, 전철역 등 계단을 오를 때 플랫폼 또는 출구까지 짐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소매치기들은 짐을 내어줄 경우 마지막에는 돈을 요구한다. 더 최악은 돈을 꺼내는 사이 가방 속 카메라나 태블릿 등 고가의 귀중품을 슬쩍하기도 한다. 만약 정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차역 가드에게 정중히 도움을 청하거나 코인라커를 이용하길 권한다.

    현금은 나누어 보관할 것

    여행을 하며 현금을 보관할 때는 한곳에 모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옷 속이나 카드지갑 등 소매치기범이 찾기 어렵게 여러 곳에 분산해서 보관하고, 반드시 하루에 쓸 만큼만 지갑에 넣고 다녀야 한다. 현금, 신용카드, 여권은 반드시 가방 깊숙한 곳에 넣어 앞쪽으로 잡고 다니는 게 좋다. 가방 위에 손만 얹고 다녀도 소매치기로부터 소지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수상한 사람을 경계할 것

    여행지에서 평범한 현지인이라면 외국인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거나 원하지 않는 호의를 베풀며 다가오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관광객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것을 아는 소매치기들은 관광객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의아한 생각이 든다면, 절대 쓸데없는 대화를 하지 말고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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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ㅣ  초간단 어깨 스트레칭

    HEALTHYㅣ 초간단 어깨 스트레칭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어깨가 뭉치고 결려 늘 피곤하다. 그럴 때 책상 앞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이 있다.

    1. 차려 자세에서 검지와 중지만 곧게 펴주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는다.

     

    2. 양손의 모양을 1번과 동일하게 만들어 나란히 앞으로 쭉 뻗는다. 이때 손등이 하늘을 향하게 한다.

     

    3. 양팔을 위로 천천히 들어올린다. 귀 옆에 닿을 정도로 최대한 높이 들어 어깨 근육이 쫙 펴지도록 한다.

     

    4. 팔이 날개뼈에 걸려 더 이상 뒤로 넘어가지 않을 때, 검지와 중지 손가락이 옆을 향하도록 하고 최대한 뒤로 밀듯이 내린다.

     

    5. 첫 시작 상태로 돌아오면, 이번에는 반대로 뒤에서부터 앞을 향해 팔을 돌려준다. 이렇게 10회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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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NSEㅣ식초를 이용한 초간단 가습기 세척법

    SENSEㅣ식초를 이용한 초간단 가습기 세척법

    건조한 탓에 가습기를 매일 사용하지만 귀찮다고 물만 갈아주고 있나? 그러다 방안을 세균이나 곰팡이로 채울 수도 있다. 가습기를 제대로 세척해서 써야 쓰는 효과가 있다.

    1. 가습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고 필터를 꺼내 가습기를 모두 분리한다.
    2. 물탱크의 오래된 물을 모두 버려 비워준 후, 식초 3컵을 붓고 충분히 저어준다. 1시간 정도 그대로 놓아 두면 식초가 천연 세척제의 기능을 해 바닥에 붙어있는 노폐물 찌꺼기와 불순물들이 떨어진다.
    3. 떨어지지 않는 불순물이 있으면 세탁용 브러시를 이용해 문지른다. 찌꺼기가 모두 씻겨나갈 때까지 꼼꼼하게 닦아준다.
    4. 가습기의 나머지 부분은 식초와 물을 섞은 혼합액을 스폰지에 적셔 닦아준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아줄 수 있다.
    5. 세척이 끝난 물탱크에 식초 1컵과 물을 가득 채우고, 베란다나 집 밖에서 가습기를 1시간 정도 작동시킨다. 집안에 식초 냄새를 풍기고 싶지 않다면 실내에서는 작동시키지 않도록 한다.
    6. 물탱크에 남은 액체를 모두 버리고 깨끗한 물을 채운 후 1시간을 더 작동시킨다. 물탱크를 헹궈도 식초 냄새가 난다면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넣고 가습기를 작동해보자.
    7. 세균 번식이 되지 않도록 2주 간격으로 꼼꼼히 세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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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ㅣ어글리 코리안을 위한 여행 매너

    TRAVELㅣ어글리 코리안을 위한 여행 매너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는 세계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런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오명을 쓰는 일이 아직도 있다.

    너무 서두르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빨리빨리 습관이 몸에 배어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여행지 랜드마크에서의 차례를 지키는 것. 유명 관광지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입장 순서를 지켜야 하며, 특히 한 사람이 줄을 서다가 나중에 차례가 되어 여러 사람이 우르르 몰려드는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또 비행기가 착륙하기도 전에 일어나 짐을 내리려고 하거나 식당에서 종업원을 크게 부르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자.

    호텔 객실 매너를 지킨다

    호텔 내 비치되어 있는 미니바의 음료나 술은 사용 후 체크아웃 할 때 비용을 정산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비슷한 색의 음료로 대신 채우거나 빈 병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아무리 내 돈을 내고 사용하는 호텔이라고 해도 객실은 내 집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예의다. 바닥에 널브러진 쓰레기는 한곳에 분류해서 모아두고, 사용한 타월은 한데 모아 세면대 위나 욕조 속에 두면 청소하는 사람이 한결 편해진다.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한다

    흡연에 대한 비흡연자의 생각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전 세계가 금연을 정책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흡연자들은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한다. 특히 걸으면서 흡연하는 행동은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또 장시간 비행을 하는 기내에서 종종 한국인 승객이 흡연을 해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이슈가 되는 기사를 접할 때가 있다. 기내 흡연은 다른 승객의 불쾌감을 유발하고, 기내 공기 여과 장비 마모와 같은 악영향도 준다. 흡연은 제발 지정된 구역에서만 하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릴 일은 없을 것이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당연한 것이며, 물론 해외여행을 가서도 적용된다. 외국에 비해 한국이 깨끗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해외에 가서 현지인이라도 된 것 마냥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는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마찬가지다. 호텔이나 공원에서 컵라면 등을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놔두고 오는 행동은 어글리 코리안을 대표하는 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한다

    해외여행을 가면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런데 관광지라고 해서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이미 먼저 와 있던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금방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미술관이나 종교색이 강한 장소 등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곳들도 상당수 있다. 서로 문화가 다른 만큼 사소한 행동 하나가 큰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자. 혹시나 잘 몰라서 걱정이 된다면 현지 관계자에게 물어본 다음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식당에 외부 음식 반입금지

    ‘늘 먹던 밥을 며칠 안 먹으면 어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유독 해외에 가면 한국 음식이 그리워진다. 느끼하거나 향신료가 강한 음식을 먹다 보면 속을 개운하게 풀어줄 라면이나 김치 등이 절로 생각난다. 하지만 현지 식당에서 집에 싸 온 김치나 장아찌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으면 식당에서 제지를 당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냄새일지라도 현지 사람들이나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고역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물품은 사용 후 제자리에 둔다

    공공물품은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기념 삼아서, 혹은 내게 없는 것이라서 챙기는 행동은 그야말로 도둑질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분실되는 것이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담요나 헤드폰, 호텔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구강청결제나 화장품 같은 어메니티다. 심지어 객실 안에 비치되어 있는 볼펜, 가운, 타월, 드라이기까지 자기 캐리어에 담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함께 사용해야 하는 공공물품은 깨끗이 사용 후 제자리에 두어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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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OMINGㅣ수염을 처음 기르는 이들을 위한 팁

    GROOMINGㅣ수염을 처음 기르는 이들을 위한 팁


    처음으로 수염을 기른다거나 혹은 이미 수염 경력이 20년의 베테랑일지라도 여전히 더 멋지게 기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몇 가지만 기억한다.

    계획을 세운다
    수염을 기르기 전에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수염 스타일을 먼저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룰 하나는 수염의 끝은 항상 부드럽게 관리를 해줘야 하며, 수염을 가운데 쪽으로 모아 얼굴의 형태를 타원형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약간 긴 타원형의 얼굴을 가진 사람은 길고 폭이 좁은 수염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긴 얼굴형이 길고 폭이 좁은 수염을 기른다면 시각적으로 얼굴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대상은 수염이 될 것이다. 그럴 땐 수염을 양옆으로 풍성하게 기르되 턱 부분의 수염은 다소 짧게 트리밍하여 얼굴을 좀 더 넓게 보이게 만드는 편이 좋다. 반대로 사각 형태의 넓은 얼굴의 경우라면 턱의 양옆은 다소 짧게 기르면서 턱 끝부분을 좀 더 풍성하게 기르면 좋다.

    인내심을 갖는다
    수염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시간이다. 수염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길고 풍성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첫 달을 넘기지 못하고 관리를 포기한다. 수염은 어려운 상대다. 어떤 수염은 두껍고 듬성듬성 자라고 그 부분을 채우려면 시간도 많이 걸린다. 즉, 수염엔 인내심이 필요하다. 수염을 기르기 시작하는 초기에 수염을 잘 정돈하기 위해서 이어지는 팁을 잘 기억한다. 아직 수염이 짧은 단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잘 따른다면 마침내 진정한 수염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

    주변을 잘 관리한다
    천천히 단순하게 수염을 기르는 방법과 관리하면서 기르는 수염에는 하나의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목과 뺨이다. 목과 뺨 부분의 수염을 잘 관리해야만 원하는 수염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불과 첫 몇 주 만에 그 차이가 눈에 띌 수도 있을 정도다. 뺨 라인의 스타일은 구렛나루랑 연결되는 수염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직감대로 관리해도 좋지만, 더 풍성한 뺨의 수염을 원한다면, 깔끔한 라인을 완성시켜줄 수염 스텐실 도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목덜미 라인 관리에는 쉬운 방법이 하나 있다. 두 손가락을 목젖 위에 가져가자. 양쪽 귀 아래부터 턱 아래까지 U자 모양을 상상하며 목에서 만나는 중간지점인 두 손가락까지 온다. 이 라인 아래의 모든 수염은 면도한다. 이것이 바로 목선이며, 여기를 정리하면 진정한 수염 관리를 시작한 것이다.

    영양제를 사용한다
    모발과는 다르게 수염을 강화시킬 수 있는 보충제에 대한 논란은 늘 뜨겁다. 수염이 나지 않는 곳에 새로운 수염을 나게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의 수염을 두껍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빠르게 자라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중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오틴이 최고이다.

    기르면서 트리밍한다
    머리를 기를 때, 당황스러운 거지존을 피하려면 머리숱을 치면서 길러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수염도 마찬가지이다. 원하는 스타일이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발만큼은 아니더라도 숱을 쳐서 관리해줘야 한다. 수염의 모든 부분을 일정한 길이로 기를 수는 없다. 관리하지 않는다면 마치 영화 ‘쥬만지’에서 30년 만에 막 나온 로빈 윌리엄스처럼 보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수염은 듬성듬성 나면서 뻣뻣하기 때문에 그러한 수염은 트리머로 관리를 하면서 길들여야 한다.

    컨디셔닝 스타일러 제품을 사용한다
    수염을 부드럽고 간지럽지 않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것이다. 컨디셔너는 오일, 밤, 크림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렛나루쪽 수염부터 바르면 뻣뻣한 수염은 부드럽고 건강해진다. (또한, 면도를 할 때도 덜 고통스럽고 면도기와의 마찰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컨디셔너 제품은 스타일러의 기능을 갖는다. 바람에 수염이 날리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으며 원하는 형태로 스타일링 할 수도 있다.

    빗질한다
    긴 수염이라면 특히 중요하다. 하루를 마칠 무렵의 수염 빗질은 수염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수염의 길을 잘 들여놓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빗질을 통해 하루 동안 피부로부터 생성된 천연 피부 오일을 분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빗질을 하지 않는다면 천연 오일이 뭉쳐서 피부에 닿아있는 수염 부분에만 오일의 좋은 영양분이 닿을 수 있다. 수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염의 끝부분이 갈라지거나 푸석해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씻고 난 후에 피부의 천연 오일마저 씻겨나가기 때문에 샤워 후나 아침에 세수를 한 후에 컨디셔닝 제품을 사용하여 영양분을 보충해주면 좋다.) 수염을 빗질하면 원하는 모양이나 스타일을 만들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빗은 수염에 다소 거칠 수 있다. 스타일링의 마지막 단계에서 수염 전용빗을 사용해보자.

    스타일을 정한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한다)
    이제 당신의 얼굴을 돋보이게 할 수염의 모양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보자. 수염 스타일을 정하여 지루한 루틴으로부터 탈피하여 새롭고 신선하게 다시 태어나 보자. 개인적으로 콧수염과 턱수염 사이의 다리를 끊어버려 콧수염만 따로 고립시키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혹은 한 부분을 다른 쪽보다 훨씬 더 무겁게, 예를 들어, 풍성한 콧수염과 상대적으로 덜 풍성한 턱수염 같은 스타일 말이다. (아니면 반대로 가도 좋다.) 우리에게 옵션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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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ㅣ  닭가슴살 대체할 고단백 한 끼

    HEALTHYㅣ 닭가슴살 대체할 고단백 한 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은 운동의 마지막 단계다. 닭가슴살과 단백질 보충제가 지겨울 때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한 끼.

    소고기 우둔살
    소고기 부위 중 우둔살은 살코기가 많고 지방질이 적어 닭가슴살을 대신하기 적합하다. 지방이 약 5%로 매우 적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지방을 분해하는 엘카르니틴이 함께 들어있다는 사실. 무엇보다 등심보다 저렴해서 좋다.
    한 끼 추천 그냥 구우면 너무 질기므로 한입 크기로 자른 후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볶는다. 먹기 좋게 썬 채소를 따로 볶아 구워 둔 고기, 다진 마늘 약간과 함께 후루룩 한 번 더 볶으면 찹스테이크 완성.

    돼지 안심
    돼지 안심은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보다 돼지고기가 좋은 이유는 아연, 철분을 포함해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돕는 불포화지방산은 소고기의 2~6배, 염증 완화에 기여하는 비타민 B1 함량은 소고기의 6배에 달한다.
    한 끼 추천 된장, 월계수 잎, 통후추 등 잡내를 잡는 재료를 넣고 삶아 수육으로 먹는다. 얇게 썰어 살짝 데친 부추나 쪽파와 함께 먹으면 퍽퍽함을 덜 수 있다. 소금 함량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새우젓도 빠뜨리지 않는다.

    대구
    일주일에 하루쯤 ‘고기 없는 날’로 정하고 생선을 섭취하는 건 어떨까? 흰살생선은 육류보다 칼로리가 적게 나가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 비상사태로 치달은 지구의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흰살생선의 대표 주자 대구는 구하기 쉽고 단백질과 심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 3가 풍부하다.
    한 끼 추천 호일에 반으로 썬 방울토마토, 올리브, 대구를 넣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린 다음 재료가 전부 덮이도록 잘 싸서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익힌다. 오븐이 없으면 종이호일로 감싼 후 프라이팬에서 중약불에 익힌다.

    연어
    연어는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마그네슘, 셀레늄 등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통을 회복하고 근육 손실량을 줄이는 데도 일조한다.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 효과적인 건 덤이다.
    한 끼 추천 신선한 생연어를 색다르게 즐기려면 그릭요거트 소스를 곁들인다. 플레인 요거트 5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mL, 레몬즙 약간, 잘게 다진 쪽파를 넣고 잘 섞은 뒤 생연어와 함께 먹는다. 따뜻하게 구운 통밀 발효빵(사우어도우)까지 준비하면 완벽하다.

    오징어와 두부
    오징어와 두부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끼고 살만큼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유명하다. 오징어는 근육 생성과 피로 회복에 좋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두부에는 붉은 육류보다 더 많은 철분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콩은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어려워 반드시 열을 가해야 하는데 볶거나 삶는 것보다 두부로 섭취하는 것이 소화력이 높다.
    한 끼 추천 으깨서 물기를 짠 두부와 잘게 다진 야채를 계란과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손질한 오징어 몸통에 두부 소를 넣고 찜통에 찐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꿀맛. 귀찮으면 그냥 오징어와 두부를 뜨거운 물에 데쳐 함께 먹는다.

    렌틸콩
    렌틸콩은 병아리콩과 함께 채식주의자들의 든든한 단백질원이 되어 주는 식품이다. 단백질은 물론 식이섬유와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서양에서는 주로 수프와 카레에 활용되는데 따뜻한 샐러드로 먹기에도 좋다. 오랫동안 불려야 하는 다른 콩과 달리 요리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한 끼 추천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렌틸콩을 넣어 심이 살짝 씹힐 정도인 ‘알 단테’로 삶은 후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에 버무린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고구마와 오렌지를 곁들여서 먹으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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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ㅣ두 달간 조금씩 뛰었더니

    HEALTHYㅣ두 달간 조금씩 뛰었더니


    두 달 동안 조금씩 했던 러닝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고 말았다.

    대학 신입생 시절에 약 162cm의 키에 처음으로 91kg을 찍었다. 하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수년 동안 나는 체중과 전쟁 중이었다. 내가 느끼는 나의 신체 사이즈는 힐을 신지 않은 채 강연을 나설 때부터 옷을 사기 위해 고를 때까지, 내 인생 모든 상황이나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친구들이랑 저녁에 파티를 한 다음날 아침이면, 몇몇 친구들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사진을 포스팅하기 때문에, 나는 내가 태그된 사진들의 알림이 와있을까 두려웠다.

    수년 동안 축구, 배구 등 여러 운동을 시도했다. 지금은 당연히 그만두었지만 힙합 댄스 수업을 가르친 적도 있었다. 지금도 첫 데이트 때 힙합 댄스 수업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대학시절 헬스장에서는 인클라인 러닝머신을 하면서 몇 시간 동안 미드에 빠져 넘어진 적도 있다. 어쨌든 나는 어린 시절부터 늘 러닝을 싫어했다. 12살 때 나는 아빠와 함께 5km를 달리다 마지막 지점에서 죽을 것 같았던 느낌도 기억하고 있다. 나는 고등학교 때 배구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1.6km를 10분 안에 달릴 수 없었기 때문에 발탁되지 못했다. 달릴 때마다 ‘실패’의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만이 러닝의 결과로 이어졌다. 대학교 1학년 시절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코네티컷(Connecticut)의 오버나이트 캠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카약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아트 스튜디오를 관리하며, 6시간의 릴레이 러닝 레이스에 필요한 복잡한 쇼핑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주 임무였다. 트레이너도 없고, 헬스장처럼 넷플릭스를 볼 수 없는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은 러닝이었다.

    당시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나는 도로 아래에 위치한 가로등 기둥까지 달려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러너들에게 그 정도의 거리는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짐작건데 총거리는 약 1.6km 남짓이었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거리에 상관없이 그리고 캠프의 업무량과 관계없이 무조건 하루도 빠짐없이 달릴 것이라고 맹세했다. 그날 이후 나는 6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 61일은 그 해 여름 내가 캠프에서 보냈던 날과 정확히 일치한다. 신기하게도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점점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놀라웠던 점은 내가 러닝을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국 러닝은 나의 커리어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때 나는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휴가지는 피했었지만, 러닝에 빠진 이후부터는 최고의 러닝 명소를 찾곤 한다. 나는 7번의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풀코스보다 약간 짧은 여러 레이스에도 참가했다. 결국 나는 지금 인증받은 러닝 코치가 되었다. 이제 지금부터 나의 인생 시각을 바꿀 수 있었던 비밀을 소개한다.

    1 선택이 아닌 습관으로 만든다

    아주 분명하게 언제, 어디에서 러닝을 할지 먼저 정했다. 스스로를 계획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러닝이 하나의 루틴이 되었다. 아침에 이를 닦거나 데오드란트를 바르는 것처럼 말이다. <영국 건강 심리학 저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주하는 운동의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사람들의 91%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한다. 나는 운동 차트를 만들어서 먼지투성이 오두막 숙소 문에 걸어두었다. 매일 땀을 뚝뚝 흘렸으며, 그럴 때마다 영광의 배지를 다는 것처럼 차트에 기록해두었다. 덤으로 발목에는 막 물린 벌레 자국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2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제어한다

    끊임없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 좋은 결정을 자포자기하는 ‘결정 피로’는 실제 한다. 나는 2학년 여학생들의 자유형 레이스에서 사용할 결승 끈을 초록색으로 해야 할지 빨간색으로 해야 할지와 같은 여러 중요한 결정들로 이미 과부하 된 상태였기 때문에, 개인 운동은 가능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달리기를 할 때마다 늘 같은 옷을 입기로 결정했다. 검은색의 레깅스와 화이트 브이넥 티셔츠.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문밖을 나간다면, 다시 돌아올 여유가 없었다. 휴대폰을 만질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운동으로 몸이 약간 젖어있는 상태여도, 남은 하루를 그대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름 캠프였고, 많은 사람들이 땀투성이인 채로 하루를 보낸다. 더 꾸준히 뛰기 위해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기도 했다. 빠른 페이스의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할 때 운동자각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수의 러너들은 분당 180비트 정도로 보조를 맞춘다. 거기에 맞출 수 있는 음악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현명한 목표를 가진다

    내가 러닝을 처음으로 포용할 수 있었던 핵심 이유는 러닝 그 자체에 큰 포부를 두지 않았던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다. 나는 어느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고 싶었고 예전에 갭 아울렛에서 사두었던 청바지에 몸을 맞추고 싶었을 뿐이었다. 나는 61일 동안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설정하지 않았다. 그러한 목표는 초보자에게는 비현실적이고 실망감이나 부상의 위험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달성 가능하고 현실적이며 한정된 시간에 맞춰서 할 수 있는 현명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목표 달성 확률을 최고로 높여놓았다.

    4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

    나는 최고의 러너가 되지 못할 것이다. 물론 현재도 여전히 최고의 러너는 아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다다를 무렵, 마지막 러닝 후에 느꼈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 그 성취를 자축하기 위해 내가 매일 약 15분씩 달렸던 그 도로를 자동차로 운전해봤다.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다. 어쨌든 나는 10분 동안의 운전 후에 차를 도로 옆에 세웠다.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내가 달성했다는 긍지로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전까지는 몰랐었지만, 나에게 러닝의 성공은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빠르게 달렸는지가 아니었다.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마음과 그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달렸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성공으로 다가온다. 그해 여름, 러닝으로 얻은 교훈을 사랑하게 되었고,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12년이 지난 후, 여전히 (거의) 매일 그때의 그 마음과 함께 달리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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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ㅣ향수 냄새 오래 지속하는 법

    STYLEㅣ향수 냄새 오래 지속하는 법


    아침에 향수를 잔뜩 뿌리고 나왔는데도 향이 반나절만에 날아가 버린다면 뿌리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향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작은 팁 다섯가지.

    바세린 바르기
    바세린이나 로션을 발라준 후 향수를 뿌리면 향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향수는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 위에 유분기가 있는 바세린이 섞이면 알코올 성분이 오래 남아있는다. 손목이나 귀 뒷쪽에 바세린을 살짝 발라본다.

    쇄골에 뿌리기
    향수는 맥박이 뛰는 곳에 발라주는 것이 기본 상식이지만 쇄골에 뿌리면 생각보다 오래 가는 걸 느낄 수 있다. 옷과 피부에서 향수 냄새를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잔향이 좀 더 오래 남는다.

    귀 뒷쪽에 뿌리기
    손목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금방 날아간다. 손을 자주 씻고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반면 귀 뒷쪽은 자외선이 잘 닿지않고 손을 거의 대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좋은 향을 오래 맡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피부 트러블이 날 수도 있으니 15cm 간격을 두고 뿌린다.

    샤워 직후에 뿌리기 
    많은 이들이 샤워 후 몸을 완전히 건조시키고, 옷까지 모두 갖춰 입은 후 마지막 단계로 향수를 뿌린다. 하지만 이제 순서를 바꿔보자. 샤워 직후 향수를 뿌리면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 속 깊이 스며든다. 물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 뿌리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손목에 문지르지 않고 두드리기
    향수를 손목에 뿌린 후 습관적으로 손목을 서로 비비고 있다면 중단해야 한다. 이렇게 향수 뿌린 부위를 문지르면 향이 변질되고 금방 사라지기 때문이다. 문지르기 보다는 톡톡 두들기는게 낫다.

    -출처-

    WWW.GQ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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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OMINGㅣ피부 노화를 늦추는 음식 5

    GROOMINGㅣ피부 노화를 늦추는 음식 5



    먹을수록 피부가 회춘하는 음식 다섯가지.


    사골국물

    최근 틱톡을 중심으로 피부를 위해 뼈국물(Bone Broth)을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중이다. 콜라겐 섭취를 위한 것인데, 전문가들도 아미노산과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구조를 개선하고 뼈와 근육에도 좋다고 조언한다. 핫한 뼈국물은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원래 먹던 사골 국물을 먹으면 된다.

    씨앗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영양성분은 그야말로 노화를 늦추기 위한 필수 성분이다. 기름진 생선 뿐 아니라 식물성 씨앗류에도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아마씨, 치아씨, 호두 그리고 카놀라가 추천할 만하다. 노화를 늦추는 건 물론 습진, 건선 등의 피부 상태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브라질너트

    비타민 C, E와 함께 노화를 막는 묘약으로 불리는 영양소가 바로 셀레늄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무엇보다 검버섯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니 핫 할 수 밖에. 가장 효과적인 공급원은 브라질 너트다. 2-3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으니 샐러드나 간식에 팍팍 얹어 먹자.

    아몬드 밀크

    피부를 회춘하게 하는 방법은 건강한 단백질 섭취와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다. 아몬드는 피부 보습과 노화 방지,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최고의 음식이다. 심지어 머릿결, 손톱 관리에도 그렇게 좋다고.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아몬드 밀크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균형 있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D, E 등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다.

    템페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일단 에스트로겐을 절대 잃어선 안 된다. 피부가 쫀쫀하게 유지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호르몬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템페가 대표적이다. 템페는 콩과 효모만으로 만든 고단백 건강 식재료로, 비건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두부의 맛, 치즈의 풍미, 고기의 식감까지 갖춰 추천할 만하다.

    * 이 기사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쓰여졌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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